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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명력있는 시를 쓰려면 스크랩 2회
작성자 : 장희숙(wkdgmltnr123)
등록일 :
조   회 : 1612
스크랩 : 2

생명력있는 시를 쓰려면  (신경림 ,문학 회고록)

1. 시인은 명확하고 힘있게 말하는 사람

영국의 계관시인 워드워즈가 친구인 코울리지와 함께 서정시집을 냈습니다. 18세기 초에 나온 초판에서는 이런 말을 안했고, 재판을 내면서 그 서문(序文)에서 '시인이란 무엇인가?'라는 화두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.

그에 따르면 '시란 결국 남에게 하는 얘기다. 다만 남에게 명확하고 힘있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시인이다.'라고 되어 있습니다. 그러니까 시인하고 보통 사람하고 다른 점이라면, 보통 사람은 남에게 명확하고 힘있게 얘기할 수 없지만, 시인은 명확하고 힘있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'명확하다'는 말에는 '간단하고 짧게'라는 뉘앙스가 깃들어 있습니다.

또 '힘있게'라는 말에는 감동을 준다는 뉘앙스가 들어 있죠. 분명하고 짧게, 그렇지만 남한테 힘있고 감동적으로 얘기를 하는 사람이 시인이고 그 결집체가 곧 시라는 말이 되겠는데, 제가 처음에 시를 쓰기 시작한 때를 생각해 봐도 이 말은 맞는 것 같습니다.
저도 누군가에게 얘기를 듣고 싶어서 시를 읽기 시작했고, 또 힘있고 명확하게 하는 얘기를 좋아했습니다. 제가 시를 쓰기 시작할 무렵은 워드워즈를 읽기 전이었지만, 막연하게나마 남에게 명확하고 힘있게 얘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

젊을 때 시를 쓰고 늙으면 시를 못 쓴다는 말은 워드워즈 때문에 생겼습니다. 워드워즈는 젊을 때에는 굉장히 좋은 시를 쓴 사람이었습니다. 그는 산업혁명기에 시의 언어를 새롭게 발견한 시인이었습니다. 이른바 '민중 언어'를 발견한 사람이지요. 그 이전에는 모두 문어(文語) 즉, 상류층에서만 쓰는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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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] 아주 좋은 글입니다, 더 많은 글을 주시기 바랍니다. 난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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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] 감사합니다,회장님..
[] 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...
[] 근사한 서울 나들이가 될 것 같습니다, 저는 좋습..
[] 좋은 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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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:생명력있는 시를 쓰려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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