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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21회 공무원문예대전 시부문 동상 당선작] 정수경 스크랩 4회
작성자 : 장희숙(wkdgmtlnr123)
등록일 :
분   류 :
조   회 : 235
스크랩 : 4

[제21회 공무원문예대전 시부문 동상 당선작]


흙손



만져줘야 마무리되는 세계가 있었겠다


흙과 나무의 손놀림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았겠다
여백은 안타까움이었겠다
지친 어깨 다독여주던 손, 지금은 없고
무덤덤하게 외면되는


그런 손 말고


없거나 무딘 거기를 예리하게 세워
사과를 깎으면
껍질은 섬세한 길을 만들어낸다
후에
계단을 만들고 계단을 구겨 꽃을 피우고


지칠 때 손은 층층이꽃처럼 생겨난다


입술 너머


손끝이 거기에 닿을 때
발견된 적 없는 꽃으로 예리한 국경을 만들었겠다


구석에 걸린 그림처럼 만져줘야 살아나겠다
다소 뜨거워 넘어갈 수 없었겠다


결국 그런 추측의 세계가 있었겠다


껍질을 깎던 손이 마무리되는 세계가 있었겠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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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] 친구야! 추카 추카^^ 커피
[] 희숙씨 축하해요 왜 이제야 이것을 보았을까? 벼베느라고~~~ㅎㅎ 청풍호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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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] 내,접수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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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] 네,,209번으로 저희가 접수했습니다.
[] 네,,접수 되었습니다,선생님.
[] 네,접수 되었습니다..선생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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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필] 부처는 왜 절벽에 서 있는가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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